오늘 친구랑 삼성역 주변에서 하는 전시회를 갔다가, 삼성역 맛집을 발견했어요!
친구가 태국음식을 엄청 좋아하고, 저도 이 참에 이색적인 같이 도전해보고 싶어서, 바로 삼성역 근처 태국음식점을 찾아봤어요.
가격이 비싸지 않은 태국음식 맛집 중에선 <무삥과 팟타이>가 젤 유명하더라구요.
이 가게의 베스트 메뉴는
1. 팟타이(볶음쌀국수) , 2. 꿰이띠아오(쌀국수), 3. 꿍팟/뿌팟퐁커리, 4. 까이팟멧마무앙
이렇게 4개에요.
사실 가게 이름이 무삥과 팟타이라 무삥이랑 팟타이를 시킬까 했는데,
커리가 너무 궁금해서 저희는 팟타이랑 커리를 주문했어요.
그리고 세트메뉴가 있는데,
<무삥+팟타이> 조합이나 <똠양뀽+무삥> 조합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세트메뉴 시키면 될 것 같아요!
저희는 세트4번으로 시켰습니다! (커리랑 팟타이를 먹고 싶었거든요.)
세트4번에 나오는 커리는 뿌팟퐁커리인데요, 꿍팟퐁커리와 다르게 게살튀김이 들어가 있는데, 그게 정말 맛있습니다.
( 저희는 세트4번 시켰어요) → 뿌팟퐁커리 (2인) + 팟타이 + 콜라 300ml = 33000원
사진으로보면 2명이서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, 직접 먹으면 정말 많아요.
커리2인분에 볶음면까지 나오는 거라서, 커리1인분 정도가 남더라구요. 물론 남기지는 않았습니다ㅋㅋ
끝까지 먹긴 했지만,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ㅎㅎ
두 명이서 갔다면, 세트 4번 보다는 꿍팟퐁커리 M에 팟타이 하나 시키는 걸 추천해요.
그럼 가격도 만원 더 싸고, 음식 양도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:)
( + 그리구 팟타이 시키셨다면 꼭 레몬즙 달라고 부탁하세요!
뿌려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ㅎㅎ )
제 개인적인 생각에, 커리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 만한 맛이고,
팟타이도 처음엔 향이 강하지만, 레몬즙을 뿌리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맛입니다.
쌀국수는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데, 셀프코너에서 제공하는 쌀국수 국물을 먹어보니
강한 향과 다르게 구수한 맛도 많이 나서 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.
▼ <무삥과 팟타이 위치> ▼
무삥과 팟타이는 삼성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는데요.
기본적으로 한국인의 입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메뉴들이기 때문에, 호불호가 크게 생기진 않을 것 같아요!
(따로 요청을 하면 현지스타일 그대로 요리해주기도 합니다!)
그리고 비싼 편도 아니라, 삼성역에 볼 일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무삥과 팟타이를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!
+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미리 알고 가세요 !
ㅎㅎ...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걸 모르고.. 4시47분에 도착해버리는 바람에
13분을 기다리다가 바로 들어갔어요. 그래서 의도치않게 저희는
가게에 손님이 없을 때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..
+ 저희가 갔을 땐 세 분이 일하고 계셨는데, 세 분다 태국말을 쓰셨어요.
직접 요리하고 운영하시는 분들이 다 태국인이신가봐요.
굉장히 호감을 주는 인상이었어요.
그러다가 이걸 처음 발견하고, '주문을 태국어로 해야하는 건가' 생각했는데,
그냥 심심할 때 읽어보라고 써놓은 거였어요. ㅋㅋㅋㅋ 저 순간 긴장했었답니다..
그리구 5월(2021)부턴 신메뉴도 추가되고, 메뉴가 일부 수정된다고 하니까, 참고해주세요 !
여기까지, 제가 오늘 발견했던 삼성역 맛집 <무삥과 팟타이> 를 소개했구요,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~!
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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